서울 접근성 좋은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29일부터 계약 체결

부동산 입력 2020-06-23 10:04:14 수정 2020-06-23 10:04:20 지혜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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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의정부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 집값이 오르면서 인근 수도권 지역에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들이 늘어났다.


23일 KB부동산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서울시 아파트 중위매매가격은 9억2,013만원으로 지난해 5월 8억2,926만원 대비 약 10.96% 올랐다. 


서울 평균 집값이 9억원을 넘어서면서 서울에서 경기, 인천 지역으로 이동하는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인구이동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경기도 순유입 수는 13만4,66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서울에서 경기로 이동한 순이동자수는 9만1,954명으로 전체 유입 수의 약 68.28%를 차지했다. 인천의 경우 서울에서 이동한 순이동자수는 3,811명으로 경기도의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중에서도 철도나 도로 교통망이 갖춰져 서울 접근성이 높은 지역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이달 의정부시 의정부동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은 1순위 청약 결과 10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789건이 접수되며 평균 46.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99㎡ 유형으로 평균 185대 1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가능역과 의정부경전철 흥선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GTX-C노선 개통에 따른 호재도 예정돼 있다. GTX-C 노선은 양주(덕정)~의정부~청량리~삼성~수원간 74.2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난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 중 의정부역에 GTX-C 노선이 정차할 계획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역(예정)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4정거장, 약 16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오르면서 전세 대신 수도권 아파트 매매로 돌아서는 수요자들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부동산 통계 자료에 따르면 5월 기준 서울 중위전세가격은 4억5,447만원으로 경기 중위매매가격 3억7,958만원과 인천 중위매매가격 2억5,833만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은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전용면적 59~106㎡ 172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60실 등 총 232세대로 구성된다.


반경 약 1km 내에 하나로마트 가능점,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등 쇼핑시설이 있으며, 경기도 북부권 최대 규모의 의정부 제일시장, 의정부 로데오 거리 상권과 의정부역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단지에서 반경 약 1km 내에 경기 북부권 최대 규모인 의정부 을지대병원이 개원할 예정으로 의료시설 이용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의정부중앙초, 의정부중, 의정부여중, 의정부여고 등 초·중·고를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또 벌말어린이공원, 무한상상시민정원, 역전근린공원, 평화의광장, 직동근린공원, 백석천, 중랑천 등이 가까워 여가시간에 산책과 운동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미군 반환 공여지(캠프 라과디아) 개발을 통해 신흥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전 세대 4베이(bay) 구조로 조성되며, 현관 창고와 안방 드레스룸이 적용된다. 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과 보이스홈(유상옵션) 서비스도 적용된다. 


아파트 정당계약 기간은 6월 29일~7월 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240-44번지(의정부 경찰서 옆)에 있다.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아파트 계약 시 홈페이지를 통한 방문 예약제(오피스텔 제외)로 운영하며, 입장은 예약자를 포함한 2인만 입장 가능하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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