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주택 매매거래량 11만5,000건…작년 2.6배 증가
서울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이 11만5,264건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4만3,444건)과 비교하면 165% 증가한 것이다. 특히 2006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2월 거래량 중 가장 많았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거래량 수치는 시점상 코로나19의 영향이 온전히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2월 21일부터 주택거래 신고일은 30일로 단축됐다. 그 이전 거래 신고일은 60일 이었다.
지역별 거래량을 보면 수도권 거래량은 6만6,456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261.4% 늘었고 지방은 4만8,808건으로 94.8% 증가했다. 서울 거래량은 1만6,661건으로 1년 전에 비해 266.0% 증가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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