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 코로나19 공기중 수시간 생존…항균력 99.9% 동 생산 부각에 강세

증권 입력 2020-03-18 14:45:54 수정 2020-03-18 14:50:21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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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공기 중 최소 수분에서 수시간을 생존해 전염성을 유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항균력 99.9%의 항균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동 소재 생산업체인 서원의 주가가 강세다.


18일 오후 2시 44분 현재 서원은 전 거래일보다 6.00% 상승한 2,385원을 기록 중이다.


주요외신은 17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과학자들이 실제 환경과 비슷한 조건을 만들어 실험한 결과를 발표했다. 국제 의학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기침과 재채기할 때 나온 비말(침방울)을 통해 바이러스가 옮겨질 때 최소 3시간 동안 에어로졸(공기 중에 떠 있는 미립자)에서 생존한 채로 남아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비말 전파보다 위험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항균 및 살균 기능이 뛰어난 항균동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코로나19와 메르스 등 수퍼박테리아에 항균력 99.9%의 항균동을 첨가해서 접착식 항균동 필름을 수요가 늘고 있다.


항균동 필름은 바이러스의 교차감염을 방지할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엘레베이터 스위치, 문손잡이, 터치스크린등 손이 닿는 모든 곳에 사용할 수 있다.


서원은 친환경 소재 수요증대를 해결할 수 있는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환경친화적인 동합금을 개발하고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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