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4세대 쏘렌토’ 출시…온라인 공개행사

산업·IT 입력 2020-03-17 14:24:36 수정 2020-03-17 21:14:17 정새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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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아자동차가 오늘(17일) 상반기 야심작인 ‘4세대 쏘렌토’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출시 행사 없이 온라인 토크쇼로 차량을 공개했는데요. 정새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기아자동차의 중형 SUV 쏘렌토가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신규 모델로 출시됐습니다.


오늘 출시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네이버 자동차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 토크쇼로 대체됐습니다.


기존 행사에는 임원들이 주요 패널로 등장하는 것과 달리, 이날 토크쇼에는 권용주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겸임교수와 강병휘 카레이서 등이 참여해 주목도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박준영 / 기아자동차 국내마케팅실장 상무 

“시간·공간의 제약을 넘어 각 분야 전문가뿐만 아니고 차량 개발 및 마케팅에 참여한 담당자를 통해 보다 상세하게 쏘렌토의 우수한 상품성을 경험할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디젤 모델은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시킨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에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가 처음으로 탑재됐습니다.


또한 다양한 첨단 기술도 대거 적용됐습니다. 


현대차그룹에서 처음 적용되는 2차사고 방지 첨단기술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과 함께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결제할 수 있는 ‘기아 페이’ 등이 탑재됐습니다.


4세대 쏘렌토는 사전계약 시작 18일 만에 2만6,000대가 계약되는 등 하루 평균 1,500대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주요 목표 고객층인 30~40대 ‘밀레니얼 대디’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이동열 / 기아자동차 국내마케팅팀 팀장 

“(밀레니얼 대디는)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가족 내에서 개인의 행복도 추구하는 층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올해 연간 7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5년6개월동안 총 38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아차는 올 3분기 중 스마트스트림 G2.5 T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가 탑재된 가솔린 터보 모델을 추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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