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란사태, 원유수급 단기영향 안 커

금융 입력 2020-01-07 16:01:08 수정 2020-01-09 10:31:44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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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가 “국내 원유 수급에 대한 영향이 단기적으로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확대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열고 “중동산 원유의 선적 물량과 일정에 아직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 장기화와 이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에 대해서는 경계했습니다. 


김 차관은 “중동지역의 정정 불안이 확대되며 상황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석유 수급 위기 발생 시에는 대체 도입선 확보 등을 통해 추가 물량을 조속히 확보하고 비상시 매뉴얼에 따라 비축유 방출 등 비상 대응 조치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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