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맨해튼 '여의도'…세계적 금융도시와 어깨 나란히

부동산 입력 2019-06-18 14:49:38 수정 2019-06-18 15:21:05 enews2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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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런던, 홍콩의 집값이 비싼 이유는 뭘까? 이들 도시는 세계적인 금융중심지로 여러 금융기관과 글로벌 금융회사들이 밀집해 있는 데다 교통, 문화, 편의, 공원 등 정주 여건도 우수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초고층 빌딩들이 들어서 수려한 스카이라인이 형성돼 있고, 매수 및 임차수요가 늘 풍부하다 보니 높은 가격이 형성돼 부촌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뉴욕 맨해튼 지역이다. 뉴욕의 맨해튼 지역은 미국의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과 거대 금융사, 투자은행 등이 밀집된 미국의 금융시장의 중심이자 세계의 금융시장의 핵심이다. 런던 또한 활발한 대외 교역 등으로 금융시장이 발달해 뉴욕과 함께 세계 2대 국제금융시장의 하나로 불린다. 홍콩도 HSBC, 스와이어 그룹, 허치슨 왐포아 등 글로벌 금융사들이 몰려 있어 아시아에서의 중심 금융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에도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한국의 맨해튼‘으로 불리는 여의도가 그 주인공. 여의도는 약 290ha 규모로 여러 금융사와 금융감독원, 서울국제금융센터(IFC), 전경련회관 등이 밀집해 있어 대한민국 금융의 중심지로 통한다.
 

여의도가 이처럼 금융가로 면모를 갖추기 시작한 건 1979년 한국증권거래소 신사옥 준공 이후 명동과 을지로 등지에 흩어져있던 많은 금융사가 이전하면서다. 이후 1990년대 중반 한국투자신탁(현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대한투자신탁(하나금융투자), 보람(하나금융투자) 등 증권사들이 몰려들면서 한국의 대표 금융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대표은행인 KB국민은행은 3~4개로 흩어져 있던 본점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사옥 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다.
 

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이 있으며 곳곳에 여의나루역(5호선)과 샛강역·국회의사당역(9호선) 등이 자리 잡고 있고,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여의도환승센터도 위치해 있다.
 

2020년에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인 파크원이 완공될 예정이다. 총 63만여㎡ 면적에 지하 7층~지상 72층, 지상 56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 2개동과 판매시설 1개동, 호텔 1개동으로 이뤄졌으며, 연면적 기준으로는 인근 63빌딩의 4배 수준이다. 이중 판매시설에 현대백화점이 들어설 계획이며 영업면적은 8만 9100㎡로 단일 시설 기준 서울 시내 최대 규모이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가 오는 7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 일대에 선보이는 ’브라이튼 여의도‘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중 1개동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29~59㎡ 총 849실 규모다.  /인터넷뉴스팀 enews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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