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은 동남아 리더들 “아세안 투자, 韓 기업들에 큰 기회”

산업·IT 입력 2019-05-14 16:10:27 수정 2019-05-14 19:59:34 김혜영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앵커]
올해로 10회를 맞는 ‘서울포럼 2019’가 내일 개막합니다. 올해 서울포럼에서는 미래 산업의 근간인 기초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인데요.본격적인 개막에 앞서 오늘은 부대행사로 아세안 정책 리더들의 교류장이 마련됐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한 ‘신남방 정책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한 포럼’에 아세안 지역 국가 정책 담당자들이 집결했습니다.
베트남 투자청 부청장과 말레이시아 국제무역산업부 부사무총장 등 이번 포럼 참석자들은 자국의 시장 친화 정책을 내세우며, 한국 기업과의 교류를 희망했습니다.
 

[인터뷰] 우마 하디/인도네시아 대사
“한국 기업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 기업들이 꼭 (자카르타, 바탄, 서자바 무역지대) 이 프로젝트에 많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여러 기회를 직접 보셨음 좋겠습니다”

포럼에 참석한 (응우옌바끄엉) 베트남 투자청 부청장 역시 “베트남은 아세안 중심에 있어 위치 접근성이 좋고, 개방 경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것도 투자 이점”이라며 한국 기업들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신남방 시장은 기회의 땅으로 불립니다.
새로운 경제의 활로가 필요한 한국에겐 놓칠 수 없는 거대한 시장으로, 문재인 정부 역시 국가발전 전략의 핵심으로 꼽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이재/한국동남아연구소 연구위원장
“앞으로도 인구가 계속 증가할 지역이기도 하고, 노동력도 풍부합니다. 인구(연령)가 젊습니다. 한류 인기가 대단한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4차 산업혁명의 기술 혁명도 중요하지만, 그 기술을 적용하고 플랫폼을 확장할 파트너가 필요한데요. 바로 아세안 그리고 인도네시아가 그런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포럼 현장에서는 우리 기업들이 신남방 시장 진출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을 시작은 내일 개막을 앞둔 ‘서울포럼’의 부대행사로 마련됐습니다.
서울 포럼에서는 제2의 스티븐 호킹으로 불리는 카를로 로벨리 교수와 ‘생각의 탄생’ 저자 인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교수 등 국내에서 듣기 힘든 특강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교수
“제가 강연하는 주제는 ‘호기심이 이끄는 연구가 왜 중요하며 그것을 어떻게 육성할 것인가’ 입니다. 포럼에 꼭 참석하셔서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배우길 바랍니다.”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서울경제TV가 주관하는 ‘서울포럼’는 내일부터 이틀간 서울 광진구 그랜드&비스타 워커힐에서 진행됩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jjss1234567@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영상편집 이한얼]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혜영 기자 증권부

jjss1234567@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