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3주 연속 하락… 내림 폭은 축소
서울 아파트값 내림세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6% 내리며 23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내림 폭은 지난주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용산구와 노원구 등의 재건축 단지들이 아파트값 하락세를 이끌었습니다.
강남권에선 일부 랜드마크 단지 급매물이 소화되는 모양새지만 여전히 대다수 단지는 집값이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한국감정원은 “대출 규제와 보유세 부담이 여전해 수요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0.04% 내렸습니다.
다만 신축 단지 전세물건이 소화되고, 이달 들어 입주 물량이 줄면서 전셋값 내림 폭은 소폭 줄었습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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