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베트남 투자자, IT와 금융업종에 장기투자하라

증권 입력 2019-02-21 18:28:00 수정 2019-02-21 19:03:09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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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의 사교육 열풍을 풍자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스카이캐슬과 같은 현상이 중국과 베트남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IT와 금융업종에 취업하기 위한 경쟁과 정부의 정책이 맞물려 투자자들의 투자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중국의 강남8학군으로 불리는 학구방. 중국의 명문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한 중점학교들이 몰려있는 동네를 뜻합니다.

한국의 ‘SKY’와 비슷하게 베이징대와 칭화대 입학을 희망하는 현상으로, 대학 졸업 후 화웨이를 비롯한 IT 기업, 은행 등 금융기업에 취업하려는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IT굴기’를 외치는 등 인터넷, 스마트폰, 통신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금융시장 개방을 시작하면서 향후 금융업의 성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에 중국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은 IT와 금융업종을 장기적으로 주목하라는 의견이 나옵니다.

[인터뷰] 박인금 / NH투자증권 연구원
“중국, IT와 금융업에 주목하는 이유”

한국의 경우 드라마 ‘스카이캐슬’에 나왔듯 의대를 선호하는 현상이 지속해오면서 피부과, 성형외과 등이 크게 발전했을 뿐 아니라 제약·바이오 산업이 한국의 장기성장 업종으로 자리잡았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김병연 / NH투자증권 연구원
“한국과 비교... 어떻게 장기성장 산업으로 자리잡아가는지 논리에 대해”

베트남은 하노이대 진학과 금융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영어 조기교육과 오토바이 엄마부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금융업종의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전망입니다.

특히 베트남은 가계 소득 증가에 따라 보험업종이 성장하면서 보험사들이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수재들은 높은 연봉을 찾아 보험사로 몰리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업 가운데서도 보험업종에 눈여겨봐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서울경제TV 양한나입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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