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삼바 의혹’ 삼성물산 감리 주장 일리 있다”

경제·사회 입력 2018-11-07 22:39:00 수정 2018-11-07 22:40:36 양한나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건과 관련해 모회사인 삼성물산을 감리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 일리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을 위한 것으로 삼성물산 감리가 필요하다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의 지적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감리는 금융감독원과 증권선물위원회가 판단할 문제”라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그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이 2015년 7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왔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가치를 부풀려 이 회사의 최대주주였던 제일모직과 제일모직의 최대주주였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유리한 합병 비율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의혹입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