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올해는 글로벌 도약의 해”… 상장 추진

산업·IT 입력 2016-02-18 18:17:00 수정 2016-02-18 18:47:01 조주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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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연매출 1조의 고지를 넘기고 세계 매출 1위 게임서비스사로 우뚝 선 넷마블게임즈가 올해를 글로벌 도약의 해로 선언했습니다. 올해만 26종의 신작 모바일 게임을 공개하고 기존작까지 약 30종은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계획입니다. 조주희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세계인에게 익숙한 백설공주와 후크선장이 모두의 마블 스타일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북미와 유럽은 해당지역에서 대중화된 소셜 카지노 게임으로 공략하고, 넷마블의 타이틀게임 ‘세븐나이츠’는 지난해 인수한 미국 게임사 SGN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화해 시장에 내놓습니다.

넷마블이 한국게임의 글로벌시장 개척자로 나섰습니다. 작년이 세계시장 도전의 해였다면 올해는 강력한 신작 라인업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글로벌 메이저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넷마블은 이를 위해 게임개발 자회사 넷마블몬스터와 지난해 ‘레이븐’으로 액션RPG 신화를 창조한 넷마블에스티를 합병합니다. 처음부터 개발자 360명의 대형 스튜디오로 시작해 향후 글로벌 지적재산권(IP) 전문스튜디오로 발전시킨단 계획입니다.

넷마블게임즈의 기업공개도 공식화했습니다. 글로벌 기업과의 자본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기 위해 투자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섭니다. 상장은 올해 말에서 내년 초쯤이 될 예정입니다.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한국에서의 1위로는 연매출 2,000억도 넘기 힘들다며, 게임 하나만으로도 연매출 1조를 올릴 수 있는 글로벌 시장에 도전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
10조원에 이르는 미국·중국·일본 시장에서 최상위권 게임은 연매출 규모가 1조원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글로벌 메이저 게임으로 등극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게임플레이어를 목표로 하고 있는 넷마블은 올해 해외 매출 비중을 50%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 서울경제TV 조주희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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