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명목금리 하한 답변, 금리인하 신호 아니다”

경제·사회 입력 2015-09-23 18:52:00 수정 2015-09-23 19:26:24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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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재 국정답변 두고 일각에서 추가인하 관측 나와
올해 경제성장률 2.8% 전망…“ 내수 회복세 보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현재 연 ‘1.5%의 기준금리가 명목금리 하한선이 될 수 없다’고 국감에서 답했던 것을 두고 향후 금리인하 신호로 해석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오전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국감때 명목 금리 하한선 답변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총재는 지난 17일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이만우 새누리당 의원이 “미국 금리인상 직전에서 정책금리 여력이 남아있느냐”는 질문에 “현재 금리수준이 바로 그 하한에 도달했다고는 볼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일부에서는 이 총재가 추가 금리인하를 시사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아울러 이 총재는 내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경제성장률이 한은이 기존에 전망한 2.8%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일각에서 관측하는 것처럼 2%대 초반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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