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측 "추모 공연서 '아파도 웃을래' 공개"

경제·사회 입력 2015-08-19 16:57:49 수정 2015-08-19 17:23:12 스포츠한국 조현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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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현주기자] 이젠 아픔을 치유할 때다.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신곡 '아파도 웃을래'로 故 리세와 은비를 추억한다.

레이디스 코드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9일 스포츠한국에 "레이디스 코드 소정, 애슐리, 주니가 신곡 '아파도 웃을래'를 녹음했다. 소정이 곡의 작사와 작곡에 공동으로 참여했다"면서 "오는 22일 열리는 추모 공연에서 이 곡을 부를 예정이다. 팬들도 오고 남다른 자리인 만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음원 발표는 1주기에 맞춰 9월 7일 발매할 예정이다. 이 곡으로 활동은 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어 앞으로의 레이디스 코드 활동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나온 내용은 없다. 아직까지도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면서 "멤버들은 현재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22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호텔 콘서트홀에서는 추모 공연인 '리세&은비 메모리얼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추모 공연에는 레이디스 코드와 같은 소속사 가수인 김범수, 양동근, 아이비, 럼블피쉬, 선우, 한희준 등이 출연한다. 팬들과 함께 故 리세와 은비를 추억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9월 3일 레이디스코드 멤버 전원이 탄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큰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와 권리세가 사망했고, 이 차를 운전했던 매니저 박모씨에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스포츠한국 조현주기자 jhjdh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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