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달러예금 9조 빠져…은행권, 건전성 관리 착수
[앵커]최근 달러 강세 기조가 이어지자 환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의 달러 예금 인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 5대 시중은행 기준 달러 예금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9조원 넘게 줄었습니다. 은행권에서는 고환율 장기화에 대비해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기자]최근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1,400원선까지 급등하면서 시중은행 내 달러 예금 규모도 출렁이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의 달러 예금 잔액은 558억6,560만달러입..
2024-04-22이연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