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H, ‘제1회 임용택 상(賞) 우수논문 공모전’ 시상식 개최

S생활 입력 2023-05-23 14:45:09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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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분야 산·학·연 및 공공부문의 다양한 리더들로 구성된 협의체 ‘MESH(위원장 김익기)’가 수요대응형 모빌리티 플랫폼 벤처·스타트업인 ‘스튜디오갈릴레이(대표 김현명)’와 함께 지난 8일 ‘제1회 임용택 상(賞) 우수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MESH가 운영하고 스튜디오갈릴레이가 후원하는 ‘임용택 상(賞)’은 국내 교통 계획 및 수요 모델링 분야에 업적을 남긴 故임용택 교수의 생전 업적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으로 이번 ‘제1회 임용택 상(賞) 우수논문 공모전’에서는 구동균 서울시립대학교 교통공학과 박사가 출품한 논문이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돼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구 박사는 ‘활동 기반의 대중교통을 통한 감염 확산 모형’을 논문 주제로 활동 기반의 대중교통 통행 배정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통-감염-정책의 순환 관계를 전염병에 대응하는 연구를 진행했으며, 대중교통에서 발생하는 감염확산 모형을 개발하여 실제 확진자 발생 패턴과 개발모형을 비교하여 검증했다. 구 박사는 해당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현재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박사 후 연구원(Post Doctor)으로 재직 중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유정훈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는 “구동균 박사가 출품한 논문은 주제도 참신하고 연구 내용에 있어서도 매우 우수한 수준”이라며 “향후 교통공학자로서의 무한한 성장 잠재성을 인정받은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전 세계를 활동무대로 더욱 수준 높은 연구 활동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MESH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익기 한양대학교 교통물류학과 명예교수는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교통수요 및 계획 기초학문 분야의 모든 젊은 연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자 양성 및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임용택 상이 국내·외 교통 분야에서 최고의 공신력과 위상을 지닌 권위 있는 시상으로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명 스튜디오갈릴레이 대표는 “임용택 상 우수논문 공모전을 후원함으로써 교통 분야의 발전과 혁신을 지원하는데 큰 기쁨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교통수요와 계획은 도시의 발전과 국민의 편의를 위해 중요한 요소로서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이 필요한 만큼 혁신적인 도시 교통환경 구축에 MESH와 임용택 상(賞)이 크게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임용택 상’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7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스튜디오갈릴레이 CEO 특별상’ 수상자에게도 상장과 장학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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