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폐막식 끝으로 성황리 마무리

S생활 입력 2022-06-01 09:15:00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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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로블록스 참여 국립 수련시설 맵]

미래의 주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살아있는 ‘제18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홈페이지에서 총 110만 이상 조회 수를 이끌어내며, 지난 28일 폐막식을 끝으로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올해 박람회는 ‘청소년,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비스(oVice), 제페토(ZEPETO), 로블록스(ROBLOX) 등 메타버스 플랫폼을 전면 도입하고,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포맷을 활용하는 등 디지털 전환의 시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축제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했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청소년의 자기 주도적 능력 증진을 위한 참여형 콘텐츠가 주를 이뤘으며, 개·폐막식 진행 또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청소년 사회자가 맡아 청소년 주도적인 운영을 선보였다. 총 71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기획홍보단’이 청소년들의 눈높이와 최신 트렌드에 맞춘 사전 홍보 및 온라인 이벤트 등을 기획·운영하며 직접 청소년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주요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전환 및 탄소중립 등을 주제로 청소년 강연자 100인이 다양한 정보와 경험 등을 공유하는 ‘나는 대한민국 청소년이다 시즌Ⅱ’와 함께 온라인 국민투표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10개의 청소년 동아리가 다채로운 경연을 펼치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끼의 무대 ‘K-유스타 경연대회’가 진행되며 박람회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제페토 플랫폼을 활용한 ‘메타버스로 그리는 7컷 청소년세상 공모전’과 전국 17개 시도의 다양한 명소를 가상공간에서 탐방할 수 있는 ‘전국 랜선 투어’, 로블록스를 통해 진행된 ‘청소년월드 공모전’과 ‘가상의 국립청소년수련원에서 즐기는 청소년활동’ 등 다양한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비롯해, 청소년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반디와 함께하는 청소년 탄소중립 캠페인-지구를 지켜유~쓰!’ 등도 함께 진행됐다.


청소년 감독들이 직접 제작한 과학기술 영상콘텐츠를 상영하는 ‘청소년 SF영화제’에서는 ‘발표’, ‘게임플레이’, ‘꼬리’, ‘도도새를 찾아라’ 등 지난해 춘천 SF 영화제 대한민국어린이청소년 부문 수상작 10편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올해 폐막식에서는 대국민 투표와 주최·주관기관 심사를 바탕으로 우수 프로그램 선정 및 발표가 진행됐다. 제페토 ‘전국랜선투어’ 에서는 청계천, 광화문광장, DDP 등 지역 명소를 구현한 서울특별시와, 독립기념관을 테마로 가상세계를 만들어낸 충청남도가 수상했으며, 오비스 ‘메타버스로 즐기는 체험활동’은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등 청소년관련기관 5개소가 수상했다. 로블록스 공모전 ‘청소년월드’는 남호초등학교 김도윤 외 2팀이 수상했다.


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가상세계에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체험활동 및 전시, 강연 등의 참여가 가능해 청소년 참가자들의 참여도가 높았다”라며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사고와 미래 과학기술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과 희망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새로운 시대, 변화의 기로에서 ‘청소년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타버스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의 오비스 플랫폼은 6월까지 방문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제페토와 로블록스 콘텐츠는 지속적으로 공개·운영될 예정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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