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내 남구청장 '재난 피해 예방 사전 점검' 지시

전국 입력 2023-06-09 15:41:26 수정 2023-06-09 17:40:47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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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동 행정복지센터 양수기와 흡수성 마대 수방자재 점검 등

광주 남구청이 재난을 대비해 백운동에 모래주머니를 배치하고 있다. [사진=남구청]

[광주=주남현 기자] 광주 남구청은 여름철 집중 호우 등 각종 재난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빈틈없는 사전 점검에 나선다.

9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태 청장 지시로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재난 취약지역을 직접 챙기면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김 청장은 우기철을 앞두고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보관 중인 양수기와 흡수성 마대 등 수방자재를 점검하고, 이달 중으로 모래주머니 확충 및 배치를 마무리해 재난재해 대비를 주문했다.

또 집중호우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침수 취약구역 관리를 비롯해 지하차도와 빗물받이, 배수구 이물질 제거 등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남구청은 조만간 직원들의 재난상황 대처 능력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집중 호우시 피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국제양궁장 주변 등 침수 취약지역 7곳에서 모의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병내 청장은 "여름철 돌발 상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안전을 위한 대비에는 지나침이 없는 만큼 항상 준비된 자세로 구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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