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교통약자 리프트카 도입…“이동편의 개선 앞장”

산업·IT 입력 2023-06-02 09:08:41 수정 2023-06-02 10:35:51 성낙윤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진=제주항공]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제주항공은 휠체어 이용 승객 등 교통약자의 항공기 탑승을 돕기 위한 리프트카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동 시 휠체어가 필요한 승객을 위해 휠체어 이동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항공기 출발 48시간 전까지 제주항공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공항 이동 시 휠체어 대여 전동 휠체어 위탁 탑승교 우선 배정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휠체어 승객이 항공기를 탑승하고자 할 경우 사전에 해당편을 탑승교로 배정하거나 불가피하게 탑승교 배정이 어려울 경우 지상조업 직원의 도움을 받아 탑승했다. 이 과정에서 불가피한 신체 접촉, 악기상 등에 따른 낙상사고와 같은 안전 문제가 우려됐다.

 

이에 제주항공은 교통약자 리프트카서비스 도입을 통해 탑승교 배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휠체어 승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항공기를 탑승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김포발 노선을 시작으로 6월 중 제주발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휠체어 승객뿐만 아니라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객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yseo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성낙윤 기자 산업1부

nyseo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