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설 자금 4.2조원 풀어…작년보다 약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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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한국은행은 이번 설날(22~24일)을 맞아 시중에 푼 자금이 4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극은행이 이날 발표한 ‘2023년 설 자금 공급 실적’에 따르면 한은이 설 전 10영업일간 (9~20일)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은 4조 2,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원 가량 줄어든 규모다.
설을 앞두고 화폐 발행 액수가 전년보다 19%이상 감소한 이유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금리 인상에 따른 예금 증가로 금융기관이 보유한 현금이 늘어난 데다 설 연휴 기간도 지난해보다 하루 줄어든 영향이다“고 설명했다. /yejoo050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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