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임대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주민참여 프로젝트 추진

전국 입력 2022-12-06 13:06:41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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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가 최근 북구 덕천2지구 BMC아파트 내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나우사업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제공=BMC]

[부산=김정옥 기자]부산도시공사(BMC)는 최근 북구 덕천2지구 BMC아파트 내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민참여형 정신건강 사례관리 사업인 나우(NOW 지금, 나누는 우리) 사업(이하 나우사업)’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BMC 관계자와 함께 사업을 추진한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 및 반석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나우사업은 이웃주민 참여를 통해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입주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 가구 전수조사 인식개선 캠페인 재활프로그램 및 사회참여 프로그램 이웃주민이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사업성과보고회는 BMC 주거복지사업부장 등 8명의 실무책임자가 참여해 나우사업에 대한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성과로는 서로를 위로하고 공동체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기 위해 모인 남성 우울증 자조집단(유사한 어려움을 가진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집단을 만들고 경험을 나누어 바람직한 변화를 가져오도록 노력하는 상호집단) 6명의 긍정적 변화가 우수사례로 보고 됐다.

 

이들은 치료를 위해 자발적으로 단체복을 맞춰 입고 원예, 바리스타, 베이킹 공동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상호교류와 사회참여의 장을 넓혔다.

 

보고회 참가자들은 대상자 조사의 구체적 방법에 대한 공유와 사회복지관 업무 외 시간 등 공백시간 동안의 사례관리자 지원 방안, 정신장애에 대한 재활 위주의 프로그램과 정신질환 치료목적 프로그램의 차이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사례관리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영구임대주택 단지 내 정신건강 사회복지사를 활용한 전문성 강화, 공동체 프로그램과 연계를 통한 사회관계 회복지원과 함께 복약 보조, 의료진 상담 등 치료 개입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BMC는 향후 해당 내용을 상세히 검토하여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학 사장은 “BMC는 공동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주거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등 입주민 모두가 실질적인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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