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현대카드, 이색 콜라보…친환경 다회용 배달용기 출시

산업·IT 입력 2022-11-22 09:56:53 서지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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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현대카드가 출시한 CO2 플라스틱 줄인 다회용 배달용기 이미지. [사진=우아한형제들]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양측이 공동 개발한 ‘현대카드 X 배달의민족 eco용기’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양 사가 배달용기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 해결에 나서기로 뜻을 모으면서 2020년부터 공동 개발이 시작됐다.


이번에 선 보인 용기는 식당 사장님들이 배달용기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다회 사용이 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진 친환경 제품이다.

 

음식을 담기에 편안한 구조로 만들어졌고, 배달 과정 중 음식이 새거나 뒤섞이지 않도록 기능성을 보완했다. 용기 용량별로 색상이 다르게 제작돼 이용 직관성을 높였다.


배민과 현대카드는 에코용기의 사용 경험을 높이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금일(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배민 입점식당 50여곳의 ‘채식 메뉴’를 에코용기에 배달하는 ‘채식배달위크’를 진행한다. 또 다음달 6일부터 19일까지 현대카드 ‘클럽 고메’ 파트너 중 배달의민족 가맹점 8곳을 선정해 에코용기에 배달하는 ‘고메배달위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에코용기는 친환경적이면서도 배달용기의 기본적인 형태나 색깔에 차별점을 둬서 포장을 하는 사장님과 음식을 받는 주문자의 편의성이 모두 고려됐다”며 “에코 용기가 환경 보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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