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거래소 이사장, MSCI 회장과 면담…"지수사업 협력"

증권 입력 2022-11-03 16:38:58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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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헨리 페르난데즈 MSCI 회장이 홍보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서울제TV=김혜영기자] 한국거래소는 손병두 이사장이 서울 사무소에서 국제회의 참석차 방한한 헨리 페르난데즈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회장과 지수사업과 파생상품 등에 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손병두 이사장은 "지난해 기후변화지수 공동개발 등 MSCI와의 협력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MSCI와 새로운 지수개발과 ESG사업 등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금융위원회 등과 함께 국제적 정합성 제고를 위한 외국인 ID제도 개선, 영문공시 확대 등 지속적으로 제기된 외국인 투자자 걸림돌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기회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헨리 페르난데즈 MSCI 회장 역시 신(新)지수 개발과 ESG사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업해 나갈 것에 화답했다. 페르난데즈 회장은 "양사가 지속해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며 "글로벌 투자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 등의 노력으로 한국 시장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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