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재능기부봉사단 동아리 ‘한빛’, 골목길 태양광 LED 센서 설치 봉사활동
부산 서부경찰서 등과 협업, 취약지역 26곳에 50여 개 설치
동아대 ‘한빛’ 동아리 학생들과 부산 서부경찰서 관계자들이 감사장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동아대]
[부산=김정옥 기자]동아대학교가 동아재능기부봉사단 9기 ‘한빛’ 동아리가 부산지역 내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는 ‘태양광 LED 센서’ 설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20일 동아대에 따르면 전기공학과 학생 20여 명으로 구성된 동아리 ‘한빛’은 부산 서부경찰서와 협업해 올해 26곳에 50여 개의 태양광 센서 LED를 설치했다.
학과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센서등 밝기와 용량, 골목길 조도 등을 파악해 위치를 조절했다.
‘한빛’은 작년에 부산 영도경찰서 및 영선2동 주민센터와 협업을 통해 72곳에 90여 개의 태양광 LED 센서 등을 부착해 ‘소통 고리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전’ 최우수상과 영도경찰서 및 서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공모전 수상 상금과 동아대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한빛’ 대표 송재원(전기공학과 4) 학생은 “작년 3월부터 이어져 활동이 올해도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 동아대와 서부경찰서, 한국수력원자력본부, 부산시 자원봉사센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우리의 봉사활동을 부산 전역으로 넓혀나가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자원봉사가 이뤄지고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 동아재능기부봉사단은 ‘한빛’을 비롯 올해 12개 동아리 학생 200여 명이 지역사회에서 멘토링 활동과 행사 응원 및 공연, 전시, 체험교육, 주거환경 개선, 헌혈릴레이 활동 등을 펼쳐오고 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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