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소년 일탈행위 사전 예방 '주목'
근대역사박물관 주변 대상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지난 18일 저녁 근대역사박물관 주변지역 내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군산시]
[군산=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음주, 흡연, 이성혼숙 등 청소년 일탈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여름방학 생활을 유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8일 늦은 오후 근대역사박물관 주변지역 내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과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청소년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에는 청소년범죄예방국민운동본부, 삼동청소년회군산지회, 군산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편의점, PC방, 일반 음식점 등이 밀집해 있는 근대문화거리에서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금지 및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 사항 등을 점검하했다.
아울러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홍보물 등을 배부하면서 업주와 지역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이건실 아동청소년과장은“코로나19가 재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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