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무봉산 청소년수련원 야외 '숲속 수영장' 23일 개장

전국 입력 2022-07-19 18:47:51 수정 2022-07-20 14:09:33 정태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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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즐기는 숲속 수영장으로 오세요"

평택시 무봉산청소년수련원 야외 '숲속 수영장' 모습.[사진=평택시]

[평택=정태석 기자] "여름철이면 가족과 함께 물놀이 하는 이만한 곳도 드물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불과 3년 전만 해도 하루평균 900여명이 찾을 정도로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던 평택시무봉산수련원 야외 '숲속 수영장'이다.


아이들에게 '인기만점' 수영장으로 꼽히는 이곳이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은지 벌써 3년째다.


초등학교 운동장만한 이곳 수영장이 새단장을 마치고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다시 문을 연다. 메인풀장과 유아풀장 보수, 그늘막 추가, 안전커버 설치, 미화작업, 각종 편의시설 등 모든 오픈 준비를 마친 상태다.


풀(pool) 면적은 640㎡, 수심 0.7~1.1m, 워터슬라이드(키140cm 이상)와 미끄럼틀(5세 이상)등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수영복과 수영모는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면소재 티셔츠를 착용하고 풀장에 들어갈 수 없는 것도 꼭 지켜야 하는 안전수칙이다.


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분위기는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 평택 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인기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다만 이용객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취사는 금지하고 있다.


입장권은 유료며, 4세 이하 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임산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가족은 무료다.


권은주 평택시 교육청소년과 팀장은 “이맘때면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던 이곳이 한동안 문을 열지 못해 안타까웠다"면서 "야외 수영장이 새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어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물놀이 공간으로 또 어른들에게는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교육청소년과 또는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 수련지원팀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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