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터 최강자 누구”…제30회 서울마주협회장배 22일 개최
라온더파이터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마사회는 오는 22일 서울경마공원에서 단거리 최강마를 가리는 ‘스프린터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인 ‘제30회 서울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1993년 한국경마의 선진화를 위해 ‘개인마주제’가 전면화 되며 마주들의 권익보호와 위상강화를 위해 서울마주협회가 창립됐다. 협회 창립을 기념하기 위해 같은 해 신설된 서울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가 올해로 30회를 맞이했다.
서울과 부경을 통합한 최고의 스프린터 경주마를 선발하는 시리즈 경주, ‘스프린터 시리즈’는 ‘부산일보배’(GⅢ)와 ‘서울마주협회장배’, ‘SBS스포츠 스프린트’(GⅢ)로 이어진다. 첫 관문이었던 지난 ‘부산일보배’에서는 어마어마가 4경주 만에 존재감을 드러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어마어마’의 7연승을 행진을 끊고 10연승 무패를 기록하던 ‘라온더파이터’는 이 경주에서 ‘어마어마’의 벽을 넘지 못하고 첫 패배를 맛봤다. 하지만 이번 경주 ‘어마어마’가 출전을 보류하며 다시 한 번 단거리 최강의 타이틀을 두고 혼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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