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CC-그린랩스,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 MOU 체결

전국 입력 2022-05-03 20:15:46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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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기후센터와 그린랩스가 3일 '공익에 기반한 농업 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도식(오른쪽) APEC기후센터 원장, 안동현 그린랩스 대표이사. [사진=APCC]

[부산=유태경기자] APEC기후센터(APCC)가 3일 그린랩스와 '공익에 기반한 농업 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각자 보유한 기후 분야 역량을 바탕으로 '기후정보 활용의 극대화를 통한 국내 농업 분야의 기후변화 공동 대응'과 '공익을 추구하는 개발도상국 대상 기후변화 대응 지원사업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농업 분야 기후예측정보의 활용 및 확산 도모 ▲기후예측정보 활용으로 농업 생산성 제고 및 탄소저감 사업 협력 ▲개발도상국의 농업 분야 이상기후 및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 공동사업의 발굴 등을 협력한다.

    

신도식 원장은 "최근 세계최대 곡물 생산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과 기후변화에 의해 심각해지는 이상기후로 전 세계 식량안보가 중대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두 기관이 협력해 국내외 농업 부문에서 기후예측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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