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년전, 오늘은] 세종대왕이 1만원권 모델이 된 이유는
1972년
당시 정부는 최고액권인
5백원권
만으로는 경제규모 확대에 상응하는 교환 기능을 다할 수 없다고 판단, 고액권
발행 없이 수표로 대체할 경우 금융기관의 부담이 커지고 조작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1만원권을
발행함으로써 이 같은 폐단을 제거하기로 했다.
이에 1972년 6월 1일 1만원권 지폐를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지폐 속 초상 석굴암 본존불에 대한 종교계의 강력한 반발이 일어나 앞면은 기존 석굴암 본존불에서 세종대왕으로 뒷면은 불국사에서 경복궁 근정전으로 수정해 73년 6월 12일 처음 발행했다.
[기획= 디지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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