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엠로가 강세다. 국내 1위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가운데 중고차 관련 인공지능(AI) 기술을 현대캐피탈에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엠로는 현대캐피탈 중고차 딜러숍 '싸이오토'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했다.
18일 오전 9시 58분 현재 엠로는 전일 대비 4.26% 오른 1만8,3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중소기업벤처부 심의위원회는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중고차 매매업을 생계 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대기업 완성차 업계의 중고차 시장 진출은 전면 가능케 됐다.
지난 2020년 엠로는 AI 기반 차량 사진 자동 인식 시스템을 출시하고, 현대캐피탈 중고차 딜러숍 '싸이오토'에 AI 기술을 적용했다. 중고차 사진을 인식해 차량별 고유 정보와 사고 정보 등을 자동 판독, 대출 승인 시 가치 평가에 활용한다.
AI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엠로는 차량 이미지 400만장을 수집, 실제 학습에 20만장을 투입해 총 570여개의 차종을 97% 정확도로 판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AI 기반 차량 사진 자동 인식 시스템은 사진을 인식해서 각종 정보를 분석·파악하는 부분과 분석·파악을 위한 AI 기능 관리 부분으로 구성된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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