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바이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HIP) 입주 기업 선정

S경제 입력 2022-02-18 11:02:28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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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HIP)]

체외진단 전문기업 큐브바이오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HIP) 입주 기업에 선정, 소변으로 암을 진단하는 기술에 대한 전문연구 플랫폼 구축이 본격화 됐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HIP)는 의료기기, 헬스케어 ICT, 휴먼유전체, 나노의학, 재생의학 분야에 있어 산학연 주체간의 공동연구와 협업을 통해 첨단의료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헬스케어 융·복합 연구의 핵심 거점이다.


대규모 임상시험 시설을 갖춘 병원이 지리적으로 연계되어 있어 연구개발, 동물실험, 임상시험 등을 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빅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 국내 최대 인공지능(AI) 정밀의료 사업에 참여하는 등 K-바이오 혁신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입주 기업들과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클러스터로 꼽힌다.


입주 기업으로 선정된 큐브바이오는 소변으로 암을 진단하는 기술을 통해 암 진단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할 것으로 평가 받는 기업으로 지난 1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대목동병원, 이대서울병원, 기쁨병원 등과 공동기술개발계약을 체결하고 암 진단 기술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특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HIP) 입주를 통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암 전문병원 연구진들과 인종, 성별, 연령집단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해 소변을 사용한 암 진단 기술의 글로벌 범용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는 수출계약 시 해당 국가 현지에 연구진이 방문하여 진행해야만 했던 소변분석 과정을 시스템화하여 계약 체결 후 매출 발생까지 소요되던 기간을 최대 1년까지 단축하고 해당 기술을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 보급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체 관계자는 "암 진단 기술의 개발에서 나아가 임상 과정에서 얻게 되는 지역, 인종, 성별, 연령집단별 암 표지 물질 데이터를 축적하여 헬스케어 빅데이터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제약사 및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대표 기업과의 비즈니스 협력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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