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상식] 안전성 높은 시력교정술 ‘라섹’ 주의할 점은

S생활 입력 2022-02-11 10:31:01 수정 2022-02-11 10:36:50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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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체중감량과 시력교정 등 그동안 돌보지 못한 건강관리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특히 연휴 기간에는 평소 시간이 부족했던 사람들이 시력교정을 위해 의료기관을 찾는 수요가 매우 높아진다.


대표적인 시력교정술로는 라식과 라섹, 스마일라식 등이 있다. 그 중 라섹은 외부충격에 강해 선호도가 높은 시력교정술로 각막상피를 얇게 벗겨낸 후 레이저로 각막 실질을 조사해 시력을 교정하는 원리로 각막 실질의 상층부를 절삭해 수술 후 잔여 각막을 보다 많이 남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복에는 2~3일 정도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섹 시술 후에는 부작용과 후유증의 발생을 막기 위해 몇 가지 지켜야 할 조건이 있다. 먼저 자외선을 피해야 한다.


라섹 후 과도한 자외선을 눈에 노출시킬 경우 각막상피세포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각막이 혼탁해지는 안질환인 각막혼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6개월가량은 직접적인 자외선 차단을 해줘야 한다.


치료용 렌즈인 보호렌즈 착용도 중요하다. 라섹 후 착용하는 호보렌즈란 기존 콘택트렌즈와 달리 손상된 각막 표면을 붕대처럼 보호해 통증을 감소시키고 치유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눈 주변의 과도한 화장과 특히 염색 등의 헤어스타일 변화도 잠시 내려 놓는 것도 중요하다. 염색약과 파마약 등 은 자극적인 성분이 있을 수 있고 염색에 쓰이는 ‘파라-페닐엔다이아민(PPD)’은 각막에 스며들면 각막 조직에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도움말: 박형주 대표원장(강남푸른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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