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플러스] 에디슨모터스 “소비자 취향 맞는 미래차 만들것”

전국 입력 2022-01-25 19:53:51 수정 2022-01-25 22:24:02 이은상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소비자 취향 맞는 미래차 만들것”

이은상 영남지사 기자가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과 쌍용차 인수와 관련된 주제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은상 기자]

쌍용차의 새 주인이시죠. 이 자리에 에디슨모터스의 강영권 회장 모셨습니다. 회장님 안녕하십니까?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네 반갑습니다.

 

[이은상 기자]

Q. 쌍용차 인수 본계약 체결 이후 절차는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 최근 자동차 업계의 최대 화두입니다. 지난 10일 우여곡절 끝에 쌍용차 인수 본계약이 체결됐습니다. 이후 절차는 어떻게 진행됩니까?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이제 우리가 자금을 마련해서 인수금액 348억 중에서 이제 남아있는 2,740여 억원을 우리가 조달을 해서 관계인 집회에 5일 전에 넣어주면 우리 할 일은 끝나는 거구요.

 

일반적으로 회생계획안 등을 우리가 만들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던데, 그것은 쌍용자동차에서 만들어서 3,048억 원을 가지고 어떻게 기존 채무를 변제할 것인가에 대한 계획을 짜는 거고, 거기에 대해서 채권단하고 협의하는 것도 쌍용자동차가 할 일인 겁니다.

 

[이은상 기자]

Q.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 이유는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를 인수하려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우리가 쌍용자동차를 인수하려고 하는 이유는 딱 세 가지입니다. 쌍용자동차가 청산되면 우리 국가 경제에 도움이 안 돼요.

 

두 번째는 종업원들이 직접 고용으로 4,600명이나 되고 직간접 고용을 따지면 거의 20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까지 보면 64만 명에 이른다고 하는데 그런 생계가 위협을 받습니다. 일자리를 만들기도 어렵지만 있는 걸 유지하기도 어려운 건데 쌍용자동차 청산하면 그게 다 사라지는 거예요. 우리 경제에 안 좋습니다.

 

세 번째는 우리나라는 지금 현재도 대기업이 자동차 산업을 거의 87% 이상 독점하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가 죽으면 그런 독점이 커질 겁니다.

 

그렇게 되면 그게 우리 국민들에게, 소비자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요. 서비스가 나빠질 것이고 차값은 올라갈 것이고 AS비용은 더 높아질 겁니다.

 

그런 것들을 당장은 그 대기업 이익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부품업체들이 망가집니다. 왜냐하면 한 회사 밖에 납품할 데가 없으니까 횡포를 부릴 수밖에 없죠. 그러면 우리나라 부품 산업이 망가지면 자동차 산업이 망가집니다.

 

우리나라의 미래 자동차 산업이 쌍용자동차의 회생, 쌍용자동차의 부활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우리는 인수해서 이 회사를 살려서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 그런 마음으로 인수를 하는 겁니다.

 

[이은상 기자]

Q. 전기차 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 알겠습니다. 회장님은 지금은 경영자신데 앞서 방송 피디와 산업폐기물 처리업체 대표 등 여러 가지 이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완전 다른 분야인데 전기차 사업에 뛰어든 이유가 있습니까?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에너지 혁명 2030이란 토니세바의 책을 읽었더니 2030년이 되면 모든 새로운 차는 전기차로 바뀐다는 거예요. 그 이유가 배터리 팩 가격이 백 달러 수준이 되면 내연기관차하고 전기차 생산비가 비슷해지는데, 그러면 연료비가 10분의 1인 전기차를 다 사지 또 더구나 친환경이니까 내연기관 차는 사지 않을 거라는 겁니다. 그 책을 읽고서 번개처럼 미래 산업의 화두가 전기차구나.

 

그런데 그 당시에 테슬라가 성장을 하기 시작했어요. 테슬라 성장을 보니까 저런 회사를 전기차 회사를 인수해서 저런 회사를 뛰어넘는 그런 자동차 회사를 만들어야겠다.

 

그래서 테슬라를 뛰어넘으려면 테슬라보다 더 유명한 발명가, 사업적으로도 성공한 분이 에디슨인데, 에디슨은 초등학생들도 다 알잖아요. 에디슨모터스라는 이름을 지으면 아주 사람들이 잘 인식하게 되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회사가 될 수 있겠구나.

 

그래서 우리는 저는 전기차 사업을 시작하려고 했고, 그때부터 971월에 인수를 해서, 우리가 많은 기술을 발전을 해서 이제는 세계 최고의 전기버스 세계 최고 성능 품질 수준의 전기버스를 생산해서 판매하는 회사가 됐습니다. 우리가 3년 연속 서울에서는 점유율이 1위를 하고 있고요. 작년 같은 경우는 유수한 대기업들의 거의 두 배 수준을 팔았습니다. 서울에서.

 

[이은상 기자]

Q. 에디슨모터스의 기술력은

그러면 앞서 하셨던 경험이 자양분이 됐다는 거네요. 앞서 에디스 모터스의 기술력에 대해 강조하셨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전기차는 모터, 전자제어, 배터리 팩 기술이 핵심 기술입니다. 이 세 가지 기술을 우리가 가지고 있는데,

 

특히 MSO 코일 모터라는 이 기술은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기술을 우리가 보유한 차세대 모터 기술입니다. 이게 130kW 모터를 만들어서 다이몬드 테스트를 했더니 98.2% 효율이 나왔어요. 일반적으로는 92~93%가 최고 효율입니다.

 

[이은상 기자]

Q. 전기버스 기술, 승용차에도 적용이 잘되나

에디슨모터스가 전기버스 경쟁력을 가지고 계시다고 아까 말씀을 하셨는데요. 전기승용차와 SUV에도 적용이 잘 됩니까?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테슬라의 원통형 셀은 승용차나 SUV에는 아주 좋아요. 사이클 보증 기간이 한 2,300 사이클 정도 됩니다. 그런데 그게 75킬로와트 완속 충전 급속 충전이라고 말하지만, 버스는 300kW로 급속 충전을 하기 때문에 거기에 비하면 4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이죠. 그런 수준에서는 승용차가 1020년 쓸 수 있어요. 그런데 1년에 10km 이상 뛰는 이런 세미 트럭을 만들려고 하면 그 기술 가지고는 부족합니다.

 

왜냐하면 급속 충전을 300kW씩 하면 사이클이 2,300 사이클에서 1,500 사이클 1,000 사이클로 줄어듭니다. 그러면 (배터리팩을)갈아줘야 돼요. 3~4년에. 근데 우리는 이 버스를 이미 348kw의 배터리 팩을 가지고 직행 좌석 버스를 만들었는데, LG us셀입니다.

 

일회 충전 주행거리가 475km 그리고 15분을 충전하면, 전체 용량의 40~50%가 다시 충전이 됩니다. 그러면 이런 버스나 트럭이 다니는 길은 뻔하기 때문에 거기 한 150km 정도에 하나씩 급속 충전기를 두면 거기서 15분 쉬는 동안에 급속 충전을 하면, 미국이든 중국이든 어느 땅이 넓은 곳에서도 하루에 1,000km 2,000km 얼마든지 주행이 가능한 거예요.

 

그런 기술이 있기 때문에 그 기술로 이런 전기승용차나 전기SUV를 우리가 잘 만들어서 국제 경쟁력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거지, 그런 기술이 없는데 '네 가능하다'고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이런 대용량 배터리 팩, 급속 충전, 그리고 관리 능력, 배터리 팩의 관리 능력, 그런 부분들은 다 테슬라를 앞서고 있다고 저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은상 기자]

Q. 쌍용차 인수후 회사 운영 계획은

네 알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쌍용차 인수가 마무리되면, 회사 경영에 대한 관심이 쏠릴 것 같아요. 앞으로 회사 운영은 어떻게 하실 계획이신가요?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우리 함양공장은 기존에 여기 탄소 섬유로 차체를 만들고 해요. 이런 시설은 사실은 오토클레이브라는 성행로를 통해서 우리가 비행기 날개라든지 풍력 블레이드라든지 미사일 바디라든지 ktx 바디 등을 만드는 그런 기술입니다. 그 기술이 50년 축적된 기술자들이 우리 회사에 있어요. 그런 기술들을 활용해서 우리가 버스나 개인용 비행기라든지 또는 고급 요트라든지 그런 것들을 우리가 생산을 하려고 하는 거구요.

 

군산 공장은 스틸 바디 시설을 해서 전기버스나 전기 트럭을 생산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쌍용자동차는 전기 승용차나 전기 SUV를 생산할 것이고 창원 공장에는 우리 MSO 코일 모터제조 시설을 해서 세계에 우리 모터를 팔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은상 기자]

Q. 앞으로 에디슨모터스의 계획은

끝으로 앞으로 포부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저는 세계에 20개의 조인트 벤처 컴퍼니, 30만 대에서 50만 대 생산하는 조인트 벤처 컴퍼니를 설립하면, 우리가 연간 600만 대에서 1,000만 대 (차량을) 파는 그런 회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 회사가 되면 10년 이내에 테슬라를 추월할 수도 있다. 이렇게 큰 포부를 가지고 열심히 일을 하려고 합니다.

 

저의 바람은 쌍용자동차가 지금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 않습니까. 참 어려움이 많았던 회사입니다. 저희가 이 회사를 인수해서 정말 소비자를 왕으로 모시고 소비자들께서 정말 사고 싶은 디자인 성능 좋은 차, 품질 좋은 차, AS 잘 되는 차 또 고장 잘 안 나는 차를 만들어서 소비자 취향에 가장 맞춘 차를 합리적인 가격에 생산해서 판매할 테니, 소비자 여러분께서는 쌍용자동차를 좀 어여쁘게 여기시고...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은상 기자]

에디스 모터스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전기차 생산업체로 성장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 감사합니다 /dandibodo@sedaily.com

 

[영상취재 조윤지]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관련뉴스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