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희망의 숲’ 몽골 환경난민에 방역물품·생필품 전달

산업·IT 입력 2022-01-24 12:37:27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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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카스 희망의 숲 인근 하늘마을 주민들이 푸른아시아의 현지 활동가와 따숨박스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오비맥주는 지난 23카스 희망의 숲조림지역인 몽골 에르덴 솜(Erdene Sum)에서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조림사업에 동참하는 환경난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방역물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따숨박스는 오비맥주와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가 2010년부터 몽골에서 펼치고 있는 카스 희망의 숲조림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몽골의 사막화 등 급격한 기후변화로 생활 터전을 잃고 겨울철 극심한 한파를 겪는 몽골 환경난민들에게 방한용품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기획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발발한 후로는 환경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체온계, 방역소독기와 소독약, 보호복 등 위생·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제 물류 운송이 원활하지 않은 현지 상황을 고려해 위생·방역물품과 함께 밀가루, , 식용유 등 생필품도 지원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속되는 팬데믹으로 몽골의 물류 시스템이 불안정해 환경난민들에게 방역물품과 생필품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조림사업의 조력자인 환경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ESG 선도기업으로서 환경문제를 중요한 당면 과제로 여기고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10년부터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환경개선 프로젝트 카스 희망의 숲조림사업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2년 간 오비맥주가 몽골에 심은 나무는 약 45,000그루에 달한다. 오비맥주의 몽골 카스 희망의 숲프로젝트는 지난 20216월 세계 사막화방지의 날을 기념해 산림청이 개최한 화상 토론회 웨비나에서 사막화 방지 대표 활동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오비맥주는 2025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기 위한 ‘RE100’ 계획을 발표하고 3개 공장에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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