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 금리 상승·지정학 리스크 부담…국내 증시 1% 내외 하락

증권 입력 2022-01-21 15:56:47 수정 2022-01-21 15:57:26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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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간밤 금리 상승과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뉴욕증시가 반등에 실패한 영향을 받아 코스피, 코스닥 양 시장이 모두 1% 안팎으로 하락했다.


21일 전장 대비 0.88% 내린 2,837.49포인트(p)에 개장한 코스피는 오전 9시 29분 2,847.95p까지 올랐으나 이내 하락하며 지속적으로 약세장을 이어갔다. 오늘 증시에서 개인 투자자가 9,000억원이 넘게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9% 하락한 2,834.29p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966억원 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30억원, 6,436억원 매도했다.


또한 시장에서 246개 종목이 상승했고 610개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1.28%), 보험(+0.88%), 통신업(+0.77%), 금융업(+0.63) 등이 상승, 건설업(-2.37%), 전기전자(-1.87%), 섬유의복(-1.78%), 화학(-1.48%), 제조업(-1.45%) 등이 하락하며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81%), SK하이닉스(-4.80%), NAVER(-0.60%), LG화학(-0.29%), 삼성SDI(-0.58%) 등이 내렸고, 삼성바이오로직스(+0.25%) 만이 오르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65% 하락한 942.85p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3,796억원)이 매수하고, 외국인(-3,215)과 기관(-637)이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1.06%, 펄어비스(+1.15%), 카카오게임즈(+0.56%) 등이 오르고, 에코프로비엠(-4.66%), 엘앤에프(-1.54%), 위메이드(-1.08%) 등이 내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어제(20일) 상장한 오토앤이 전일 대비 29.82% 상승한 1만4,8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60원 오른 1,19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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