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씨엔지니어링, 세원이앤씨 매각 완료…"무차입 경영·신사업 역량 강화"

증권 입력 2022-01-20 09:38:45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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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은 20일 세원이앤씨 지분 양도계약에 대한 잔금이 납입돼 332억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0월 세원이앤씨 지분 3,500만주를 총 403억원에 디지털킹덤홀딩스 외 5인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차입금 상환 등 부채를 줄여 실질적 무차입 경영에 들어감에 따라 기존 EPC 사업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재무 건전성이 수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수주 증가를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화공·에너지 등 산업 플랜트 분야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김건우 대표이사 체제 아래 플랜트 EPC 본업과 바이오·헬스케어 신사업의 동반 성장을 꾀하고 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기업 셀론텍을 자회사로 편입해 신규 바이오 사업에 진출했다. 또한 리셋헬스케어의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를 양수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사업을 확대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해 EPC 사업 신규 수주 증대와 바이오·헬스케어 신사업 동반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지속 성장을 향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검토 중인 신규 사업 진출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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