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상 인간 ‘래아’ 뮤지션 데뷔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LG전자의 가상 인플루언서 ‘래아킴(래아)’이 뮤지션으로 데뷔합니다.
래아는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구현한 가상 인플루언서입니다. 지난해 CES에서 열린 ‘LG전자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연설자로 깜짝 등장해 처음 대중에 공개된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지난달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 미스틱스토리와 래아의 뮤지션 데뷔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래아는 미스틱스토리의 ‘버추얼 휴먼 뮤지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됩니다. 미스틱스토리 대표 프로듀서인 윤종신이 직접 참여해 래아의 노래는 물론 목소리까지 프로듀싱할 계획입니다.
래아는 “음악만 전달하는 게 아니라 비주얼 아트, 패션 등 다양한 요소를 접목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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