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스텔란티스, 한불모터스 합병 연내 마무리

산업·IT 입력 2021-12-21 20:45:45 장민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앵커]

올해 초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과 푸조시트로엥그룹(PSA)이 합병하면서 탄생한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꾸준히 몸집을 불리고 있습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연내 한불모터스 합병을 마무리 지을 예정인데요. 장민선 기자입니다.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연내 한불모터스와 합병을 마무리 짓기로 했습니다.


서울경제TV 취재에 따르면 한불모터스는 내년 2월 28일 임포터(수입사)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스텔란티스코리아로의 업무 이관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한불모터스의 인력을 흡수하면서 사실상 합병 작업을 거치게 되는 겁니다.


스텔란티스는 “효율적인 운영 및 영업 시너지를 높이는 동시에 국내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장기적인 발전을 공고히 하겠다”며 "현재 한불모터스와 PSA그룹 산하에 있었던 푸조·시트로엥·DS 브랜드를 국내에서 지프 브랜드를 공식 수입 및 판매하고 있는 스텔란티스 코리아로 통합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텔란티스는 올해 1월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과 푸조시트로엥그룹(PSA)이 합병해 탄생했습니다. 글로벌 합병 이후 FCA코리아는 스텔란티스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FCA는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 마세라티 브랜드와 경상용차 부문인 피아트 프로페셔널 등 12개 브랜드를 산하에 두고 있습니다.


PSA는 푸조와 시트로엥 외에도 GM으로부터 인수한 오펠, 복스홀 등의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프와 푸조 시트로엥, 마세라티 등이 팔리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스텔란티스코리아와 한불모터스의 통합으로 시너지를 기대하면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작업에 돌입할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서울경제TV 장민선입니다. / jjang@sedaily.com


[영상편집 김현지]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