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한-러 혁신플랫폼 참여…“신북방 경제협력 강화”
김태호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왼쪽 다섯 번째)과 관계자들이 한-러 혁신플랫폼 운영을 위한 6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코트라(KOTRA)는 지난 24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러과학 기술협력센터, 창업진흥원, 이노비즈협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5개 기관과 한-러 혁신플랫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은 23일부터 24일까지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개최되는 ‘KR TECH CONNECT’의 세부행사로 개최됐다.
MOU 체결을 통해 6개 기관은 △기술협력 △스타트업 △시장진출 분야 노하우를 상시 공유하고, 러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을 공동으로 지원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성해 한-러 혁신플랫폼 활성화와 성과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코트라는 한-러 혁신플랫폼 참여기관으로 2019년부터 △러시아 4개 무역관에 한-러 산업·기술협력 데스크 운영(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블라디보스토크, 노보시비르스크) △러시아 주요 산업 분석 보고서 발간 △한-러 산업기술협력 온라인 상담회 개최를 통해 양국의 산업·기술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우리 기업의 현지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김태호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러시아 기업과 산업·기술 협력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러시아 및 제3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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