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중소기업 87.6% "물류난 1년 이상 지속"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수출입 중소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은 지금의 물류난이 1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이달 11일부터 18일까지 수출입 중소기업 50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해운 물류난 지속 예상 기간에 대해 “내년 하반기까지”라는 응답이 57.6%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오는 2023년 상반기까지”라는 응답은 21.4%, “2023년 하반기”는 6.0%, “2024년 이후” 2.6% 등으로 1년 이상 물류난이 지속할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87.6%에 달했습니다.
최근 지속하는 수출입 물류난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83.4%로 6월 보다 10.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해운·해상 운임 상승이 83.7%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선적 시기 지연(65.0%), 컨테이너 부족(43.2%), 선복 부족(41.0%) 등의 순이었습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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