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산업계 탄소중립 컨퍼런스' 25일 개최…"온실가스 감축, 선택 아닌 필수"

산업·IT 입력 2021-11-23 06:00: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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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기후WEEK 2020'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산업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그린투자 대응전략을 주제로 ‘2021 산업계 탄소중립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산업계의 탄소중립을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125~26일 이틀간 ‘2021 산업계 탄소중립 컨퍼런스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기후WEEK 컨퍼런스에서 이름을 바꾼 이 행사에서는 국내·외 기후변화 전문가와 산업계 관계자가 온·오프라인에서 모여 산업계 탄소중립 대응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세계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197개 당사국 정부대표단을 포함해 산업계, 시민단체, 연구기관 등에서 4만 여명이 참석한 COP261031일부터 1113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됐다.


2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회의는 당초 폐막일(12)을 하루 넘기면서 까지 치열한 협상 끝에 석탄발전소의 단계적 감축 등의 내용을 포함한 글래스고 기후합의(Glasgow Climate Pact)’를 대표 결정문으로 선언하고, 적응재원, 감축, 협력 등의 분야에서 각 국의 행동을 촉구했다.


이번 COP26 글래스고 기후합의에서 볼 수 있듯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온실가스감축을 통한 탄소중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세계경제질서도 변화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Re100 캠페인을 통해 제품생산과정 등에서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패러다임 또한 기업의 재무적 요소 뿐 아니라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이슈를 중시하는 새로운 그린투자 패러다임으로 전환되고 있다. EU는 자국의 산업계 비용부담을 상쇄하기 위해 2023년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도입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 국의 정부는 산업계의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과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을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을 통해 글로벌 신 패러다임에서의 경쟁력을 선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제조업 비중이 높고 에너지 믹스 측면에서도 아직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정부와 산업계가 손을 잡고 효과적인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지난 4월 민관협력의 컨트롤타워인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산업부문 탄소중립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추진방향을 논의해왔다. 업계 또한 업종별 협의회(9개 업종)를 통해 탄소중립 공동선언에 나서고 있다. 석유화학-바이오 연대 협력 선언, 자동차 탄소중립 5대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등 탄소중립에 자발적 동참의지를 표명했다.

 

그간 산업·에너지계와 협업해 산업계 탄소중립 지원정책의 첫 단추로 지난 17탄소중립 산업에너지 R&D 전략을 마련·발표했으며, 중장기적 산업부문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담은탄소중립 산업 대전환 비전과 전략에 대해 산업계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오는 12월까지 정부의 정책적재정적 총력지원 방안을 담은탄소중립 산업 대전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후WEEK 2020'에서 패널들이 종합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산업계의 기후위기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이 글로벌 경쟁력이 되어가고 있는 오늘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는 COP26 회의 내용에 발맞춰 산업계의 탄소중립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11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2021 산업계 탄소중립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첫째날은 존 번(John Byrne), 캐리 워링(Kerrie Waring), 안드레이 마르쿠(Andrei Marcu)가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파리협정 이행, 그린투자 패러다임 전환 및 산업계 글로벌 규제 대응전략 등을 발표하며 세션별로 국내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국내·외 기후변화 정책과 산업계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이어서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주요 국내·외 우수기업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코로나19에 대한 전 세계적 방역조치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된다. 해외연사는 온라인으로, 국내 연사 및 패널은 오프라인으로 현장에 참석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마친 참가자들은 온라인 생중계 링크를 통해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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