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랩스, 블록체인 DID 시스템 등 특허 4건 취득

증권 입력 2021-11-16 16:44:18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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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스닥 상장사 시티랩스는 16일 탈중앙화 신원증명(DID)과 관련한 블록체인 기술 특허 1건을 포함해 다중노드를 활용한 기술 3건까지, 총 4건의 특허를 동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시티랩스가 금일 취득한 특허는 △복수 개의 블록체인을 통합하여 하나의 미들블록(MiddleBlock)으로 사용자 인증을 수행하는 사용자 인증 시스템 △사용자의 예상 하차 지점을 고려한 코어 노드에서의 콘텐츠 전송 방법 및 장치 △사용자의 선호 콘텐츠를 기초로 복수 개의 에지 노드를 제어하는 코어 노드에서의 콘텐츠 전송 장치 △강화학습 모듈을 이용하여 추출된 사용자의 선호 콘텐츠를 복수 개의 에지 노드로 송신하는 콘텐츠 전송 방법 및 장치 등 총 4건이다. 블록체인 탈중앙화 신원증명(DID)과 초연결 스마트시티에서 다중 노드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는 기술에 해당된다.


회사 측은 그간 확보된 블록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NFT 등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게임 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만큼, 사업 차원에서 연관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해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금일 취득한 블록체인 기술 특허의 경우, 향후 모바일 게임 및 플랫폼 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시티랩스가 자체개발한 ‘미들블록’에서 제공하는 탈중앙화 신원증명(DID)에 대한 API로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게끔 지원하는 등 사업성 확장 차원에서도 용이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이사는 “익숙한 블록체인 산업과 별개로 게임 사업의 첫 시도인 만큼 전문가들을 영입하고, 다양한 범위에서 퍼블리싱 등의 구조로 좋은 기회들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영중 대표는 최근 시티랩스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 상황에 대한 일부 주주들의 우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그는 “최근 전환권을 행사한 다올글로벌 등 투자자들 역시 최근 시티랩스의 사업 상황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 관점에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유지해가기로 상호 협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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