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NFT, 자회사 통해 ‘국내 최초 프로스포츠 영상 NFT 플랫폼’ 출시

증권 입력 2021-11-15 08:31:01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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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블루베리NFT15일 자회사 블루베리메타가 국내 프로축구리그인 케이리그 선수들의 경기 영상을 NFT로 발행하는 플랫폼 론칭 준비를 위한 사전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미 블루베리메타는 향후 프로젝트의 사업 로드맵과 샘플 영상들을 보여주는 사이트인 스포티움 닷 팬(sportium.fan)을 오픈 했다. 지난 12일 플랫폼 사전 마케팅 목적으로 세계적인 NFT 거래소 오픈씨(Opensea)에 울산현대 소속 축구선수 이청용의 경기 영상 NFT 상품을 출시했다.

 

전 세계적으로 스포츠를 NFT에 더한 사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선수 카드를 기반으로 판타지 리그를 즐기는 NTF 축구 게임 '소레어(Sorare)'는 소유한 선수의 성적을 기반으로 대결을 펼치는 리그로, 팀에 등록돼 있는 선수의 실제 경기 활약도에 따라 포인트가 주어진다. 현재까지 총 투자액 6,000만 달러(677억원), 누적 거래량은 8,500만 달러(959억원)에 달한다.

 

경기 영상 NFT를 발행하는 플랫폼으로는 데퍼랩스(DapperLabs)‘NBA TOP SHOT’이 있다. 데퍼랩스는 이를 통해 3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마이클조던 및 현역 NBA 선수들에게 유치했으며 누적 매출 약 77,000만달러(한화 약 8,340억원), 누적 거래량 약 1,100만을 기록하며 국내까지도 이름을 떨친 바 있다. 르브론 제임스의 영상 NFT의 경우 최고가인 23만달러(한화 약 27,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블루베리메타는 현재 각광 받고 있는 NFT 시장에서 국내 업체 최초로 프로축구 게임 영상 NFT 발행을 시작으로 이미 IP를 확보한 프로배구, 프로농구, 프로야구 선수들의 영상 NFT 상품을 발행할 예정이다. 국내 스포츠뿐만 아니라 해외스포츠 IP 확보도 매우 긍정적인 상황으로 국내·외 스포츠 NFT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스포츠는 전 세계인들의 공통된 문화이기 때문에 국내 프로스포츠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NFT 플랫폼의 오픈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연내 오픈을 목표로 개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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