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투자전략]기업발 인플레이션 우려 심화…“소재·배터리 중심으로 방어적 대응 해야”

증권 입력 2021-09-13 09:01:53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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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글로벌 주식시장이 경기둔화와 연방준비제도 통화정책 전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익증가율을 중심으로 피크 아웃(Peack out) 논쟁에 휩싸여 있다.


지난주 미국 증시 역시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이슈 및 법원이 애플의 반경쟁적 행위에 관여했다는 판결을 하는 등의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1.66포인트(-0.78%) 내린 3만4,407.72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34.70포인트(-0.77%) 내린 4,458.58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132.76포인트(-0.87%) 상승한 1만5,115.4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현지시간 10일) 발표된 미국 생산자물가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가속화됐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8.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도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증권업계는 코로나19 확산세, 미국 물가지표 발표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투자에 유리한 타이밍이 아니라며 추석을 앞두고 무리한 투자를 감행하지 말고 이익모멘텀이 양호한 중심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의 부채 한도 협상 관련 노이즈가 전반적인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오늘(13일)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 후 개별 이슈에 따라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대부분의 종목군은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경제지표 발표를 기다리며 종목 차별화 장세가 전망된다”며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확대, 상품선물시장 강세에 따른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랫폼처럼 규제 이슈가 불거진 업종보다 자동차, 화장품, 유통 등 경기소비재에 눈길이 갈 수 있다”며 “다만 아직 투자에 유리한 타이밍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오는 2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되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한 주 정도는 적극적인 투자보다 철강, 화학 등 소재와 배터리 종목에 방어적인 관점으로 시장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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