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아 광주남구의원 '소상공인 지원' 대책 마련 촉구

전국 입력 2021-09-12 07:29:54 수정 2021-09-14 15:06:53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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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질문서 '공공배달 앱' 개발 등 7가지 정책 제시

봉선동 진입 ‘용산터널’ 명칭도 '봉선터널'로 바꾸자

김병내 구청장 "정책 제안 적극 지원방안 검토 할 것"

하주아 광주 남구의원이 본회의에서 구정 질문을 하고 있다.

[광주=신홍관 기자] 광주 남구의회 하주아 의원은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하주아 의원은 최근 열린 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구정 질문에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시작된 지난해부터 올해 8월 말까지 남구 소재 소상공인 1493명이 폐업한 상태다”라며 소상공인 재도약을 위한 7가지 정책을 제안하며 이 같이 말했다.

하 의원이 제안한 정책은 △수수료 없는 공공배달 앱 개발 △제로페이 사업 활성화, 남구 구보 등에 △소상공인 홍보페이지 신설사업 △폐업한 소상공인 재창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코로나19 안심콜 전화비용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 △이자율 및 보증수수료 재조정 등과 같은 지원사업 개발, 소상공인을 위한 원스톱 창구를 개설 등 이다.

여기에 광주 제2순환도로에서 봉선지구로 들어오는 ‘용산터널’ 명칭을 ‘봉선터널’로 변경하고 관내 터널들에 대한 명칭 지정 필요성에 대해 구청장의 답변을 요청했다.

하 의원은 “광주 제2순환도로에서 봉선지구 진입로 관문에 ‘용산터널’이 있다. 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터널인데도 용산동에 위치하고 있다는 이유로 명칭은 ‘용산터널’이다”라며 명칭 변경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 때문에 “해당 지역 주민들은 ‘터널명칭이 잘못 지정된 것 같다’는 민원을 제기하고, 타 지역 주민들도 도로 표지판이나 내비게이션을 통해 방문 시 혼동과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병내 남구청장은 “코로나19 방역조치 장기화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견디고 있는 분들이 소상공인이라는 의원님의 말에 공감한다”며 “정부에서 소상공인의 피해 극복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사업과 더불어 의원님의 정책 제언에 적극적으로 지원방안을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어 “현재 임으로 사용하는 ‘용산터널’의 명칭은 ‘봉선터널’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 미 고시된 터널지명은 정식 지명 절차를 밟겠다”고 답변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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