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1일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성지건설의 최대주주 보유 물량에 대한 주식 경매에 참여해 416만8,055주(29.28%)의 지분을 전격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성지건설의 최대주주가 됐다. 2대 주주는 13.74%를 보유한 빌리언이다.
현재 대우조선해양건설 경영진은 지난 2019년 연간 수주 2,600억원대의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인수해 3년 만에 약 8배 수준인 연간 수주 2조원대로 끌어올렸다. 또한 올해 신용등급을 3단계나 상승시키는 등 건설 경영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건설업계에서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의 3년 구조 개편 경험을 성지건설에 똑같이 적용 할 수 있다면 3년 후의 성지건설은 다시 옛 전성기 때의 모습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현재 성지건설의 최대주주 지위만 확보한 상태”라며 “2대 주주 및 기존 주주들과 상의해 경영권 안정을 추구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최근 연속된 수주 성공, 조기 분양완판, 신용등급 개선, 재무 안정 등을 통해 올해 수주목표를 1.5조원에서 2.2조원으로 올려 잡았다. 지난 주주 간담회를 통해서는 2024년까지 TOP 20 건설사로 진입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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