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코로나19 백신 완제 생산 기대감에 강세

증권 입력 2021-08-10 14:15:52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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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위탁생산 기업 이수앱지스가 강세다. 이르면 내달 백신 완제 생산이 가능하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후 214분 현재 이수앱지스는 전일 대비 6.64% 오른 13,650원을 기록 중이다. 이수앱지스는 개장 초부터 매수세가 몰리면서 거래량이 290만주에 육박하고 있으며 장중에는 16%까지 급등했다.

 

최근 러시아측은 한국코러스 백신생산 컨소시엄에 '백신 품질 최종 합격' 판정을 공식적으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앱지스와 한국코러스 등이 포함된 러시아 백신 생산 국내 컨소시엄은 스푸트니크V1회 접종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가 모두 합격 판정을 받아 이르면 이달 중 백신 완제출고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코러스측에 따르면 "이달 5일 스푸트니크 백신의 품질 관리를 담당하는 러시아 국영 가말레야 연구소로부터 백신물량에 대한 최종 품질 테스트에서 아무이상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현재 스푸트니크 백신 상업 생산에 대한 모든 준비가 완료돼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제조소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상업물량 출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푸트니크 백신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읽힌 K-글로벌 백신 허브를 구성하는 코로나19 백신 2종 중 하나로 현재 68개국에서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러시아측은 내달 WHO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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