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 심리 위축…‘심각’ 단계

전국 입력 2021-07-29 18:09:57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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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보유량 기존 재고 40% 수준→교직원 헌혈 실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9일,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 헌혈버스를 이용해 교직원 대상 헌혈 캠페인을 시작했다.[사진=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원주=강원순 기자]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혈액은행 혈액 보유량 기존 재고가 ‘심각’단계인 가운데 교직원들 100여명이 솔선해 헌혈에 나섰다.

이 같은 현상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헌혈 인구 감소와 혈액 부족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9일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 헌혈버스를 이용해 교직원 대상 헌혈 캠페인을 시작했다.

상급종합병원인 '원주세브란스병원'은 수혈이 필요한 중증 응급환자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적정 수준의 혈액을 보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 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혈액은행의 혈액 보유량은 기존 재고의 40% 수준인 ‘심각’ 단계를 앞두고 있다.


‘심각’ 단계에는 긴급 수술을 시행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 있거나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우려가 있는 1순위 환자에게만 수혈이 가능하고 당장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수혈이 필요할 수 있는 2순위 또는 3순위 환자에게는 수혈을 제한하게 된다. 


더욱이 전국적으로도 이러한 혈액 부족 상황이 지속되면서 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필수적인 혈액 수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헌혈 캠페인 1호로 참여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혈액은행 전문의 이종한 교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발적인 헌혈에 동참해주시는 교직원 및 참여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적정한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 편 이번 헌혈 캠페인은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내 위치한 헌혈 버스에서 진행되며 교직원뿐만 아니라 헌혈을 희망하는 내원객 및 일반 시민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문진, 방역수칙 점검 등을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헌혈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으며 각 헌혈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30분 ~ 40분 소요된다.


캠페인은 오늘(29일), 8월 3일, 8월 5일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향후 혈액 수급 상황을 고려해 추가 진행키로 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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