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021년 7월 26일 오전 시황]“다수의 포함될 것인가? 아니면 소수에 자리를 잡을 것인가?”

증권 입력 2021-07-26 09:50:55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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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사진=더원프로젝트]

원달러 환율의 상승이 이어짐에 따라 개장초 시장흐름은 전체적으로 부진한 양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지수관련주에 국한된 상황이다. 

 

최근 시장의 주도주로 부상한 2차전지 관련주와 메타버스 관련주의 흐름은 시장상황과 관계없이 강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중간 중간 매물소화 과정을 거치고 있지만, 단기 가격에 대한 부담을 가지는 이들의 매물출회로 인해 오히려 시세의 단단함을 가져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 전체의 제한적인 흐름은 원달러 환율의 하락 전까지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시장내 매기가 집중되고 있는 2차전지, 메타버스 관련주로의 거래 집중현상은 더해지게 될 것이다. 물론 단기적인 가격부담에 의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나, 시세의 집중현상이 이어지게 됨으로써 제한적인 흐름 하에 놓여있는 종목군에서 이들 종목군으로 집중되는 것은 지수의 흐름이 제한적일 때 나타나는 일반적이 현상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주요 업종내 가격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는 종목군은 상당수 소재와 관련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반도체, 2차전지 등과 관련된 소재 종목군은 업종불문하고 가격의 리레이팅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메타버스와 관련된 종목들의 움직임은 전형적인 테마성 움직임에 속한다. 따라서 단기 변동성은 극대화되고 있기에 시세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자칫 매매의 실패로 귀결될 가능성 또한 매우 높다. 또한 이들 메타버스와 관련된 종목들의 시세는 매일 가장 앞서나가는 종목이 달라지고 있음에 알 수 있듯이 아직 시장 참여자들은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저 메타버스 관련주란 소식만으로 매일 시세가 달라지고 있다.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산업이 마냥 새로운 것은 아니며, 이미 이전부터 존재해오던 것이 복합적으로 융합됨에 따라 메타버스라 정의되고 있다. 관련주라 할지라도 실제 수혜를 보는 지에 대한 명확한 실체도 아직은 부재한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관련주들의 시세는 상당히 강한 흐름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특히 아직은 실제 기업의 수익 구조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못할지라도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성함에 있어 필수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은 존재하고 있다. 이들 종목들에 대해서는 시장에서 결국 높은 밸류에이션을 적용하게 된다.

 

따라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몇몇 기업들에 대해서는 단기적인 시세의 변동성을 무시해서라도 접근을 해야 할 것이다. 오히려 현 가격대에서 등락 과정이 반복될수록 차후 시세의 전개 과정에서 보다 유리해질 수 밖에 없게 된다. 항상 시장에서 주도주는 다수의 시장참여자들의 몫이 아닌 소수 거래자들의 몫이었기 때문이다.

 

다수의 포함될 것인가? 아니면 소수에 자리를 잡을 것인가?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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