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수도권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 42대 1…전분기대비 2배 증가

부동산 입력 2021-07-26 08:51:52 수정 2021-07-26 09:12:47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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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에 들어서는 ‘DMC 하우스토리 향동’ 투시도. [사진=남광토건]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올해 2분기 수도권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큰 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2분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공급된 아파트 분양물량은 39개 단지, 11,017가구로 확인됐다. 접수된 청약건수는 465,589건으로, 평균 경쟁률은 42.261이다. 직전 분기 13,140가구(32개 단지)287,538건의 청약통장이 사용돼, 평균 21.88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2배가량 높아진 셈이다.

 

특히, 4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302가구 모집에 244,343명이 몰려, 809.081을 기록했다. 이처럼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자,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분위기다.

 

우선, 거래량 증가가 눈에 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별 건축물 거래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수도권 지역에서 거래된 오피스텔은 총 46,760건으로, 전년 동기 거래량인 44,603건 대비 소폭 증가했다.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소재 용산 푸르지오 써밋전용 45.66타입은 지난해 862,0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올해 58,000만원 오른 7억원에 손바뀜됐다. 고양시 덕양구 ‘e편한세상 시티 삼송전용 57.92타입 역시 지난해 534,500만원에서 올해 52억원 오른 54,500만원에 거래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치솟으면서, 청약가점이 낮은 2030세대 사이에서는 오피스텔 등 대안 주거시설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라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데다,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이 덜하다는 점이 눈길을 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수도권 지역에서는 오피스텔 신규 분양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남광토건은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에서 ‘DMC 하우스토리 향동을 다음달 초 분양할 예정이다. 오피스텔 전용 21~29277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 은평구·마포구와 접해 있는 서울 생활권 입지를 갖췄다. 아울러, 미디어 클러스터가 조성돼 있는 상암 DMC를 비롯, 여의도·마곡지구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가능하다.

 

반도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서 유보라 더크레스트를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 전용 59~841,116실과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디에이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일원에서 로프트153’을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 전용 44~82153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 앞으로 신분당선 연장 노선인 호매실역 신설이 예정돼 있어, 서울 강남까지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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