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바이오텍-단국대학교병원, 첨단재생의료 MOU체결

S경제 입력 2021-07-21 15:46:12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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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토탈솔루션 전문기업 엔바이오텍(대표 김대용)이 지난 7월 20일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김재일)과 ‘첨단재생의료 관련 공동 임상연구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엔바이오텍은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취득했다. 이에 지난 3월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에 배양된 지방유래줄기세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엔바이오텍과 업무협약을 진행한 단국대학교병원 또한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을 받게 되면서 엔바이오텍과 같이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받은 줄기세포 생산처로부터 배양된 줄기세포를 공급받아 줄기세포 임상연구 수행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방유래줄기세포를 활용한 희귀, 난치성 질환 관련 줄기세포 임상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앞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정부지원사업 및 범부처국가과제들을 상호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대용 엔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엔바이오텍의 세포처리시설에서 공급하는 최고품질의 배양 줄기세포와 단국대학교병원의 풍부한 임상경험 및 차별화된 의료기술이 융합해 단기간 내에 획기적인 임상연구 성과를 만들어 내고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기간을 단축시킬 것”이라 전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를 통해 양 기관의 협력이 첨단재생의료 산업계의 이상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김재일 단국대학교병원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첨단 의료기술과 바이오기술의 융합을 통해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진행될 줄기세포 임상연구를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첨단재생의료기술과 첨단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여 희귀, 난치질환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개발은 물론, 인류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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